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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이 아름다운 옥상정원

Modern Mother

by 친절한, modernmother 2018. 7. 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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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

띵굴 시장에서 같이 밥 먹자는 모임에 초대해 주셔서 다녀왔습니다. 명동의 스카이라인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저런 뷰는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뭔가 생각이 몽글몽글 솟아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 것 같은 건물들. 일제시대에 지어졌던 그렇지 않던, 자랑할만한 역사이던 부끄러운 역사이던. 이러나저러나 세월을 견뎌낸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남대문이 불에 탔을 때 눈물이 핑 돌던 그 느낌과 닮아 있어요.



옥상에 정원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문 열고 나가 구경했어요. 어떤 풀들을 심었나, 해가 가리는데 없이 뜨거운 이 공간에는 어떤 식물을 심었나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야외용 가구를 배치했는지도 궁금하고요. 혹독한 조건이거든요.



동선이 없는 쪽으로는 6인용 테이블을 배치해 간이 회의 테이블처럼 쓸 수도 있을 것 같고, 동선이 긴 쪽으로는 작은 테이블을 여러 개 두었어요. 동선의 간격도 넉넉해 좋았어요.


갈대의 친구인 것 같은 풀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이 풀들이 실컷 자라 보기도 좋네요. 요즘에는 나무보다는 초화류, 글라스류를 많이 심는 분위기라고 해요.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을 듯해요. 그래도 초록은 많을수록 좋다. 어디든, 많을수록 좋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


내일은 손님이 많이 오시기로 해서 오랜만에 칼질을 좀 했어요. 아들에게 조금씩 맛 보여주니 맛있다며 밥을 평소보다 두 배나 먹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요리는 조금하거나 많이 하거나 걸리는 시간은 비슷한 거 같아요. 어차피 양이 적어도 프로세스는 똑같이 밟아야 하잖아요. 둘이 먹자고 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할 수도 없고, 참... 아! 손님을 자주 초대하는 방법이 있겠어요. ^^

저는 7월 21일 아침 9시 KBS 1 라디오 '토요일 아침입니다' 게스트로 나가기로 했어요. 생방송은 처음이라, 또 약간 긴장이 됩니다. 그래도 프로들께서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어 보아요. 20분이나 방송된다고 하니, 들어주시면 감사합니다. 통상적으로 9월부터는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그래프를 그렸거든요. 도움이 되시는 내용으로 준비하겠습니다. :)

먼지도 별로 없는, 덥지만 상쾌한 저녁입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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