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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수국, 아스틸베, 폼폰국화 화분 정원 가드닝

식물인테리어/식물종류

by 친절한, modernmother 2018. 7. 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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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수국에 꽃대가 올라왔어요!

서평을 찾아보다가, 별표가 적은 댓글엔 역시 섭섭한 마음이 들었어요. 책을 내기 전에, 생각은 모두 다른 거니까 여러 의견들이 있을 텐데, 그럼 어떤 마음이 들까 궁금했었거든요. 제품 후기를 보는 것처럼 책 서평을 읽게 됩니다. 이런 건 도움이 되셨구나, 이런 건 별로 도움이 안 되셨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만물이 힘껏 피어오르는 여름이라, 실내식물보다는 화분 정원에 심어준 꽃들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비가 많이 와서 비 먹고 또 자라고, 비 먹고 또 자라고, 백일 전의 아가같이 쑥쑥 큽니다. 올해 꽃은 끝난 줄 알았는데, 떡갈수국도 꽃대를 올리고, 아스틸베도 꽃대를 올린 거예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___^


아스틸베가 꽃대를 올렸어요.

집이 커서 좋겠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이런 집에서는 절대로 못 산다 하시고요. 저는 그냥 그냥 살고 있는데, 낭만처럼 보이는 이면에는 역시 백조의 발처럼 끊임없이 물길질을 해야 하는 몸쓰기 같은 게 있어요.

주책살이는 몸이 하루 종일 바빠요. 비 오면 하수구 점검, 요즘 같을 때는 잡초 제거, 벌레 제거, 잔디도 깎아야 하고요. 겨울엔 눈도 쓸어야 하고요. 그런데 힘들고 귀찮게 이렇게 사냐고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저는 몸을 그다지 아끼는 편이 아니라 괜찮은 것 같아요. 확실히 귀찮긴 해요.


왼쪽은 폼폼 국화 다듬고 남은 줄기를 꽂아주었어요. 정말 뿌리가 날까요? 궁금해 죽겠어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을 충분히 먹고 꽃도 피우려 하나 봐요!

선큰 청소에도 손이 많이 갑니다. 지금이야 아직 괜찮은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긴 해요. 떡갈수국, 아스틸베, 폼폰 국화의 꽃대가 올라온 걸 보니 한일전 축구 경기에서 골이 들어간 것 같이 환호성이 나오던데, 아마 그런 기분 때문에 마당 일을 하고 있는가 보아요.

실내 식물들은 습도가 높아 힘들어하고 있어요. 장마철이 제일 힘들어요. 선풍기를 오래 틀어 주었습니다. 흰 가루 잎이 보이거나, 깍지벌레가 보이면 손으로 그냥 쓱 닦아 줍니다. 살충제를 뿌리면 쉽지만 결국 돌아서 제 몸에 또 쌓이게 되는 거니까요. 해피 트리, 녹보수가 요즘 벌레 많이 생기는데, 다른 분들 댁은 어떠신가요? 궁금하네요.


제 새 필기구들.

손으로 노트 위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필기구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생기는 거 같아요. 오늘 도착한 택배 안에는 쟤네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예뻐 보여도 손으로 잡고 글을 쓸 때 잘 써지는지, 그렇지 아닌지는 경험을 해야만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생각과 동시에 행동하는 제 스타일입니다. 쟤는 아직 안 써 봤는데, 내일 아침이 기대되어요. 꿀잠~ 굿나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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