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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라벤더 가지치기

식물인테리어/잘키우기

by 친절한, modernmother 2018. 6. 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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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 하루 종일 창문을 모두 활짝 열어 놓고 울 스웨터 모두 꺼내 빨고, 창틀도 닦고, 외식도 하나도 안 하고 밥도 세 끼 다 해 먹는, 충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파에 누워 책 보며 졸기도 하고요. 매일 오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벤더가 정말 잘 자랐어요. 향이 제 마음에 쏙 들어, 더 많이 키우고 싶은데 잘 안 보여서 애가 타는 아이에요. 그럼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무성하게 아주 잘 자랐죠? 본능적으로 가지를 쳐 줘야겠다는 느낌이 오는 거예요. 아래쪽 줄기는 목질화되는 것 같은데, 저는 라벤더를 처음 키워 보니, 잘 모릅니다. 눈치 보고 있어요. ^^

오경아 작가님의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이라는 라는 책을 보니, 라벤더는 꽃과 씨앗에서 향이 아주 좋대요. 그렇지만, 뜨거운 햇볕에 말리면 향이 모두 날아간다니 그늘에서 바람에 말려 주세요. 저도 꽃이 많이 펴서, 다 따 주고, 꽃대도, 줄기도 잘라줬습니다.


라벤더, 정말 잘 자랐죠? 향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밖에 두고 해도 비도 맞혀 줘야 하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실내에서 붙들고 있습니다.


먼저 꽃과 꽃대를 잘라 거뒀고요, 너무 산발로 자란 가지들을 잘라줬어요.


아래쪽 라벤더의 잎을 따 줬어요. 물에 담그면 잎의 면이 넓어 박테리아가 더 잘 번식한다고, 다 따주라고 하셨어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역시 배워야... ^^


회색 병에 넣어주었습니다. 혹시 뿌리가 나는 애들이 있으면 땅에 심어주려고요. 회색빛이 도는 라벤더는 회색병이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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