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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분갈이, 오늘!

식물인테리어/잘키우기

by 친절한, modernmother 2018. 7. 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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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가 제게로 온 후 만 4년 되었어요. 정말 잘 자라지요?

고무나무가 제게로 온 지 만 4년이 되었어요. 세 번째 분갈이니까, 오자마자 화분이 마음에 안 들어 한 번 바꿔주었고, 그리고 분이 작아서 한 번 바꿔 주었으니, 이번에 세 번째 분갈이입니다. 보통 2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를 해 줘야 한다 생각하시면 되어요.

나무의 흙 위 상단부분과 뿌리 부분의 비율이 비슷하게 맞는 편이 좋다고 하시는데, 사진 속의 수채화 고무나무는 한눈에 보기에도 비율이 3:1 정도 되어 보이지요? 너무 작아요. 흙 위로 뿌리를 뻗고 성이 났습니다. 분갈이에는 적절한 시기는 없다고 하셨어요. 교수님께서도 분갈이가 필요할 때는 계절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케아에 갔다가 마음에 드는 화분을 발견했는데, 물구멍이 없는 거예요. 그럴 땐 그냥 구멍을 뚫어주면 됩니다. 드릴로 구멍을 내셔도 되고, 드릴이 없으면 못을 달궈 화분을 녹여도 되어요. 동그랗게 너무 예쁘게 뚫으려고 애쓸 필요도 없어요. 물이 빠지면 되니까 10원짜리 동전만 한 구멍을 5개 내줍니다. 구멍이 더 크면 플라스틱 화분이 흙의 무게를 지지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적당하게, 바닥이 빠지지 않을 만큼 뚫어주면 되어요.


화분이 흔들리지 말라고 발로 눌러주었어요. 우리의 발들이 너무 적나라하지만, 뭐. 분갈이는 원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긴 힘들어요.

그리고는 구멍으로 흙이 새 나가지 않게 망을 깔아주고요, 마사토를 한 겹 깔아줍니다.


마사토는 한 겹만 깔았어요.

그리고 상토를 살짝 깔고요,



그리고, 화분을 옆으로 눕혀 나무를 살살 빼 줍니다. 뿌리가 흙 위에서도 막 자라고 있지요. 미안해라...



바닥면을 고르게 하고, 흙을 채워 주어요. 2년 전의 흙은 고무나무가 영양분을 다 흡수해 색이 옅어졌고, 새로 채운 상토는 나뭇잎 냄새가 폴폴 나는 신선한 흙이에요. 흙냄새도 향긋해요. 빈 공간을 새 흙으로 꼭 채워줍니다. 

물을 주었을 때 넘치지 않도록 화분 가장자리보다 흙 표면이 좀 낮게 채워주시는 편이 좋아요. 화분 가장자리와 흙의 높이가 똑같으면 물을 줄 때마다 물이 넘쳐 계속 흙을 닦아 줘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그렇게 바꿔주고, 원래 자리로 옮겨 주었습니다. 수형을 좀 잡아주어야 할 거 같아요. 잘 자랄 때 좀 다듬어 봐야겠습니다. 화분과 화분 받침 둘 다 마음에 들어요. 둘 다 이케아 제품입니다. ^^ 어떤 제품이냐고는 묻지 말아 주세요. 제가 일일이 찾아서 답변을 드리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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